■ 진행 :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고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죽음의 14조. 월드컵 조 추첨 얘기냐고요? 죄송하지만 그건 아니고요.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의 조 추첨 이야기입니다.
이 조가 죽음의 조가 된 이유는 이렇습니다. 친문계 홍영표, 박광온 의원 그리고 비이재명계 고용진 의원, 처럼회 김의겸 의원에 본의 아니게 주인공이 된 이재명 의원 본인까지. 굳이 설명 안 해도 왜 죽음의 조인지 아시겠죠?
1박 2일간의 워크숍, 과연 이 14조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. 그 자리에 있던 핵심관계자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의원님, 안녕하세요?
[고용진]
네, 안녕하십니까? 고용진 의원입니다.
지금 이동 중이신가 봐요.
[고용진]
네, 본의 아니게 차 속에서 인터뷰를 하게 됐습니다.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.
괜찮습니다. 바쁘신데 연결 감사드리고요.
이제 워크숍 때 있었던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저희가 죽음의 14조라고 이름을 붙여봤는데 다들 요즘에 그렇게 부르잖아요. 추첨을 해서 이 14조의 조원이 됐다. 딱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떤 기분이셨나요?
[고용진]
사실 등록하면서 추첨을 하고요. 바로 공개토론이 시작됐는데 그 뒤에 이재명 의원이 좀 늦게 오셨어요. 그래서 늦게 추첨을 해서 14조로 배정이 됐거든요. 그리고 나서 많은 기자들로부터 또는 보좌진들로부터 문자하고 카톡이 들어오더라고요. 조 편성이 이렇게 됐다. 그러면서 죽음의 14조다, 이렇게 얘기를 해서 저도 속으로 웃으면서도 좀 걱정은 되더라고요. 노련한 분들이지만 혹시라도 분임토론 중에 충돌이 있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되고 또 한편으로 저는 수석대변인을 바로 직전까지 지냈기 때문에 기자분들이 저한테 많이 물을 텐데 이걸 어디까지 얘기해 줘야 되나 이런 걱정이 좀 들었습니다.
오늘은 그냥 아시는 대로 다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. 일단 홍영표 의원이 이재명 의원 앞에 앉아서 같이 전당대회 나가지 맙시다, 이렇게 한 것까지는 알려졌거든요. 이때 혹시 이재명 의원의 표정과 반응이 어땠는지 기억나시나요?
[고용진]
아마 대선 후보로서 이재명 의원님 표정들은 많이 보셨을 테고요, 국민 여러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70913086420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